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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1Q 영업익 3056억··· 전년比 20.2%↓(상보)

기아차, 1Q 영업익 3056억··· 전년比 20.2%↓(상보)

등록 2018.04.27 10:32

김민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27일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뉴스웨이DB)기아자동차가 27일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사진=뉴스웨이DB)

기아자동차가 급격한 원화 강세와 글로벌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지난해보다 20% 가량 줄어든 1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2% 줄어든 30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2% 감소한 12조5622억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은 43.6% 급감한 432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12만3771대, 해외에서 0.3% 감소한 52만1724대를 판매해 총 65만549대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0.2% 늘어난 것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원화가 7.1% 상승하고 재고 축소를 위한 인센티브가 늘면서 2.2% 줄어든 12조56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판매관리비 감소에도 매출원가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매출액이 감소함에 따라 20.2% 줄어든 3056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감소한 2.4%로 집계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급격한 원화 강세와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RV 판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남은 기간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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