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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올해 中시장 판매 긍정적”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올해 中시장 판매 긍정적”

등록 2018.04.25 16:36

윤경현

  기자

연초 현대차 중국서 100만대 판매 제시베이징 모터쇼,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 공개“올해 신차 많아.. 연구소 열심히 하고 있다”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설영흠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왼쪽), 설영흠 현대차그룹 중국사업담당 고문.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올해 중국시장 판매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 부회장은 이날 개막한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한 이후 “올해 신차 준비를 잘 했기 때문에 (판매목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차들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수입차 및 중국 로컬 브랜드) 경쟁에 뒤쳐지지 않도록 연구소에서도 열심히 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최초로 공개하는 현대자동차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를 최초 공개하는 행사를 직접 참관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연초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 100만대, 기아차 45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지만 업계 전망이나 베이징 현대차의 현실적인 목표는 90만대로 분석하고 있다.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2016년 114만대 판매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다음 해 125만대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사드 보복으로 지난해 판매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78만5006대에 그쳤다.

한편 현대자동차가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라페스타는 중국 신주류 85,95세대를 타깃하고 있는 현지 전용 준중형 스포티 세단이다.

라페스타는 베이징현대의 5번째 생산 기지인 충칭 공장에서 생산 예정으로 올해 4분기 경 론칭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라페스타의 디자인은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반영돼 전반적으로 감각적이면서도 구조미를 살린 디자인으로 개성 있고, 스포티한 감성으로 재해석됐다.

와이드한 인상의 전면부는 크롬 마감으로 고급감을 높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측면부는 긴 휠 베이스와 전고가 낮은 쿠페 스타일로 디자인돼 스포티한 감성을 더욱 높였다. (▲전고 1425mm ▲전장 4660mm ▲전폭 1790mm ▲휠베이스 2700mm)

라페스타는 중국 고객의 선호를 고려, 1.4/1.6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탑재해 우수한 동력 및 주행성능, 변속감을 제공하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스마트 시스템 등 지능 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될 예정이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모터쇼에서 “베이징현대는 인터넷, 인공지능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통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품질의 현대, 스마트한 미래’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현지화 2.0 시대에 진입했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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