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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등록 :
2018-04-24 17:26

포스코, 1Q 매출 15조8623억··· 올해 목표 63兆 높여(종합)

포스코.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포스코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 견조한 실적을 시현하며 연간 매출 목표치를 상향조정했다.

포스코는 2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포스코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5조86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5조5974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4분기보다도 1.7%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 늘어난 1조4877억원을 시현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10.9% 확대된 1조835억원으로 조사됐다. 별도 기준 배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7조7609억원, 영업이익은 27.7% 확대된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전체 상품 매출이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판매량은 시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비중은 1.4%포인트 오른 54.9%까지 확대됐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와 원가절감, 수익성 향상 활동 지속, 철강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또한 1.8%포인트 상승한 13.1%를 기록했다.

해외 주요 철강 자회사들의 실적도 두드러졌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크라카타우(PT.Krakatau) 포스코는 지난해 3분기 흑자전환 이후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베트남 봉형강공장 포스코 SS VINA의 적자 폭도 감소하는 등 해외에서도 호조세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연결과 별도 기준 매출액은 각각 연초 계획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63조원과 30조1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철강산업의 지속적인 구조조정, 신흥국의 성장세 회복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 확대 등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컨퍼러스콜에서 장기 안정적인 현금 배당정책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포스코 측은 “2004년 이후 주당 80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 중이며 적자를 시현했던 2015년에도 동일 수준의 배당을 유지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장기 투자자와의 신뢰를 고려해 장기 안정적인 현금 배당을 유지한다는 게 회사의 기본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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