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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이징 모터쇼 참석.. ‘점유율↑’ 고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베이징 모터쇼 참석.. ‘점유율↑’ 고민

등록 2018.04.24 16:21

윤경현

  기자

25일 베이징 모터쇼 참관사드 배치 영향 하락한 점유율 높이기SUV 시장 중심 공들이기... 중국서 회의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오는 25일 열리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한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오는 25일 열리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한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오는 25일 열리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석한다.

24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의선 부회장이 25일 개막하는 중국 베이징 참관을 위해 출국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들어 매달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여파와 함께 추락한 중국시장 내 판매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직접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의 사드 배치 보복이 시작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현대차의 회복세는 더디다. 올 들어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32% 하락했으며 지난 2016년 현대기아차는 8% 시장점유율에서 반토막났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2012년 점유율 10.5%로 정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출시한 현대차의 중국현지전략 SUV모델인 ‘ix35’는 12월과 올 1월 1만대 이상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공격적으로 SU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현대차는 중국 시장에서 SUV 점유율은 30% 정도로 중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매년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SUV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 현대모비스 임원 등과의 회의를 주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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