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1일 일요일

  • 서울 12℃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2℃

  • 강릉 12℃

  • 청주 14℃

  • 수원 13℃

  • 안동 13℃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4℃

  • 전주 15℃

  • 광주 16℃

  • 목포 14℃

  • 여수 14℃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3℃

SK증권 “한국타이어, 1분기 실적 부진하지만···주가는 저평가”

SK증권 “한국타이어, 1분기 실적 부진하지만···주가는 저평가”

등록 2018.04.18 08:13

김소윤

  기자

SK증권은 18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주가가 크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판단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권순우 연구원은 "지난해 북미와 중국에서 발생한 선수요로 실적이 성장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있었다"며 "내수시장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부진했고 경쟁 심화되면서 발생한 인센티브 반영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한국타이어의 1분기 추정치는 매출 1조6874억원, 영업이익 1809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늘 것으로 봤지만 영업이익은 22.1%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올해 중 실적을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권 연구원은 "내수시장을 제외하면 유럽시장에서 점유율이 성장 중이고, 북미와 중국 등 나머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우려 요인인 내수시장의 부진 또한 차량 등록대수와 교체주기를 감안하면 올해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주가/주당순이익)은 7.9배로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점까지 감안하면 단기적인 부진은 매수 시점으로 봐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