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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라이프 꿀팁]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등록 2018.04.13 14:27

이성인

  기자

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기사의 사진

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기사의 사진

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기사의 사진

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기사의 사진

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기사의 사진

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기사의 사진

도시농부를 위한 ‘동반식물’ 가이드 기사의 사진

텃밭 재배를 시작할 시기, 어떤 걸 심을지 고민하는 ‘도시농부’ 희망자들이 많을 텐데요. 농촌진흥청이 함께 심으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일명 ‘동반식물’을 소개했습니다.

◇ 토마토 + 바질 = 서로 충해를 막을 수 있고 맛도 좋아지는 조합입니다. 토마토 그루 사이를 넓게 하고 그 사이에 바질을 심으면 토마토의 수분을 바질이 잘 흡수할 수 있는데요.

수분이 너무 많을 때 생기는 토마토의 열매터짐(열과)을 바질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것. 바질 역시 수분 확보는 물론 토마토 사이에서 약간의 빛 가림을 받아 부드럽고 신선한 잎이 됩니다.

◇ 파 + 오이 = 파와 오이도 동반식물로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두 채소의 뿌리를 겹쳐 심으면 좋은데요. 파 뿌리의 천연항생물질이 오이의 덩굴쪼김병을 예방해주는 덕분입니다.

◇ 적환무 + 오이 = 오이 정식 1개월 전 적환무 씨앗을 심는 것도 좋습니다. 생육 초기 오이에 치명적일 수 있는 오이잎벌레가 적환무의 매운 향은 싫어하기 때문. 적환무가 어느 정도 자란 후 오이를 옆에 심으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요.

반면 함께 심으면 안 되는 것들도 있습니다. 파와 무, 풋콩, 결구채소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 파 뿌리의 유기산은 유기물을 분해해 여기저기 양분을 만드는데, 이때 무 뿌리가 곧게 뻗지 못해 바람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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