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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잡지에 경북관광의 매력 소개

경북도, 해외잡지에 경북관광의 매력 소개

등록 2018.04.13 10:17

강정영

  기자

홍콩 ‘김치피플’, 베트남 주요 잡지사 관계자 초청 경북 팸투어

경북도가 진행한 팸투어 참석자들이 경북 명소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경상북도)경북도가 진행한 팸투어 참석자들이 경북 명소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경상북도)

경상북도는 11일부터 이틀간 홍콩의 ‘김치피플’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 유수의 잡지사와 신문사, 그리고 국내 Tomorrow지 관계자를 초청하여 경북의 우수한 유명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동해안을 끼고 있는 부산, 울산, 경북, 강원 4개시도의 공동 마케팅과 관광발전을 위해 ‘02년부터 설립해 운영중인 동해안권관광진흥협의회의 올해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8일부터 14일까지 기획되었다.

부산, 울산을 거쳐 11일 오후 경북에 도착한 국내·외 관광잡지사 관계자들은 1박 2일동안 경주를 시작으로 문경, 영주, 안동을 차례로 둘러보며 경북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를 생생히 체험했다.

이들은 첫날 경주에 들러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교촌마을을 둘러보면서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와 빼어난 조형미를 자랑하는 불교예술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었다.

이어 둘째 날 문경새재를 답사하면서 이곳이 서울을 오가는 영남대로의 중추로서 수백년 동안 이용되어왔다는 설명을 듣고는 크게 감탄했다.

영주 부석사에서는 자연과의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한국불교의 건축문화를 만끽하였고, 하회마을에 이르러서는 600년의 세월을 흘러오면서 고유한 옛 전통을 잘 보존하고 있는 풍산류씨 집성촌 마을의 내력을 경청했다.

경북 일정을 마친 해외 잡지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결과를 정리하여 각종 관광잡지와 신문 등에 게재할 예정이다.

특히, 홍콩의 ‘김치피플’지는 홍콩 내 유일한 한국 문화 관련 잡지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음식, 패션, 뷰티 등에 대해 가장 최신의 정보를 소개하는 영향력 있는 매체로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작년 사드 여파로 경북을 찾는 중국관광객 급감 등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 회복을 위해 앞으로도 이번 팸투어와 같은 동남아, 중화권 대상 관광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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