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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분양시장, 규제 강화돼도 뜨거운 이유는?

대구 분양시장, 규제 강화돼도 뜨거운 이유는?

등록 2018.04.12 20:15

강정영

  기자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등 도심접근성 좋은 공공택지 인기, 도심재개발 재건축 실수요 뒷받침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사진제공=우방)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 투시도(사진제공=우방)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불구하고 대구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복현 자이(GS건설, 594세대 중 347세대 재건축) 251가구 모집에 4만3025명이 몰려 1순위 최고 청약 경쟁률 908대 1을 기록하면서, 대구분양시장의 열기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올 1월 연경지구 동화아이위시와 3월, 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0이 계약 7일만에 100% 분양완료하는 등 공영택지 분양까지 완판을 이어가고 있어, 대구는 상반기 이어지는 공영택지와 도심 재개발·재건축 분양에서도 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도심아파트 공급부족에 시세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규제를 피해 대구로 몰려들고 있으며, 희소성 높은 공영택지의 향후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치 또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6월까지 대구지역 분양 예정단지는 총 9단지 5256세대에 이른다. 그 중 도심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과 공공택지 일반분양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도심 재개발·재건축으로 복현 자이에 이어 앞산 봉덕 영무예다음(영무토건, 622세대), 성당 보성더샵(포스코건설, 789세대 중 378세대 재건축) 등 총 1347세대가 공급 예정이며, 공공택지 일반 분양으로는 대구국가산업단지와 연경지구가 대구 부동산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대구국가산업단지에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반도건설, 775세대), 줌파크(대창건설, 596세대)등 1371세대가 공급 되며, 연경지구에는 우방 아이유쉘(SM우방, 503세대), 금성백조 예미지(금성백조, 723세대), 대광로제비앙(대광건영, 593세대) 등 총 1819세대가 공급된다.

국가산단과 연경지구의 2018년 전체 분양 물량이 7000세대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공택지는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이 잘 갖춰져 있는데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로 도심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팔공산 자락, 동화천을 낀 연경지구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갈수록 커지면서 도심접근성 좋은 쾌적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연경지구는 이시아폴리스, 대구혁신도시까지 이어지는 4차 순환도로와 봉무~연경 신설도로가 개통 예정이며, 동서변지구로 연결되는 동화천로가 확장예정으로 우수한 교통요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국우터널, 북대구IC·팔공산IC, 신천대로·동로가 인접해 있어 도심 가까운 공공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SM우방은 연경지구 C-5블럭에 ‘연경지구 우방 아이유쉘’을 4월중 공급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60㎡ 22세대, 76㎡A 64세대, 76㎡B 112세대, 84㎡A-1·A-2 20세대, 총 503세대로 구성된다.

76㎡B타입을 제외하고는 전세대 4Bay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특히 84㎡A-1·A-2 타입의 경우 저층특화 설계로 전용 출입구와 전용 테라스를 제공하여 쾌적한 생활은 물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수성구 황금동 844번지에 위치한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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