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 목요일

  • 서울 12℃

  • 인천 11℃

  • 백령 12℃

  • 춘천 14℃

  • 강릉 20℃

  • 청주 13℃

  • 수원 11℃

  • 안동 16℃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6℃

  • 목포 15℃

  • 여수 17℃

  • 대구 18℃

  • 울산 19℃

  • 창원 18℃

  • 부산 20℃

  • 제주 18℃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한 김기식 “삼성증권, 대처 시스템 부재···개인투자자 피해 구제책 강조”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한 김기식 “삼성증권, 대처 시스템 부재···개인투자자 피해 구제책 강조”

등록 2018.04.10 09:59

수정 2018.04.10 10:01

안민

  기자

김어준 뉴스공장 출연한 김기식 “삼성증권, 대처 시스템 부재···개인투자자 피해 구제책 강조” (자료사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김어준 뉴스공장 출연한 김기식 “삼성증권, 대처 시스템 부재···개인투자자 피해 구제책 강조” (자료사진)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기식 금융감독위원장이 최근에 발생한 삼성증권 우리사주 배당사고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김 원장은 이번 사고의 큰 문제점은 대처 시스템 부재라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이번 사고의 제일 큰 문제는 실제 배당이 이뤄지고 거래 정지까지 37분이 걸렸다는 점이며 이런 상황에 대비한 대처 시스템이 제대로 안 돼 일부 직원들의 매도가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식을 매도한 직원들도 잘 못 입력된 것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을 텐데 주식을 매도했다는 것은 모럴해저드 이상으로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꼬집어 말했다.

특히 김 원장은 개인투자자들에 대한 구제책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이런 사건이 발생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 구제며 삼성증권의 잘못이 명확하니 피해자와 관련해서는 지루한 소송으로 가지 말고 배상 대책의 기준을 만들라고 했으며, 삼성증권도 신속히 조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매도 폐지 논란에 대해 그는 “정무위 위원 때도 공매도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고 공매도는 여러 가지를 검토해야 한다. 정책당국이 결정할 일이지만 협조 관계에 있는 기관장으로서 전반적으로 보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