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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농부의 시장’ 5곳 개장...농산물 최대 30%저렴

서울시, ‘농부의 시장’ 5곳 개장...농산물 최대 30%저렴

등록 2018.04.05 23:51

주성남

  기자

농부의 시장. 사진제공=서울시농부의 시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농부의 시장`이 문을 연다. `농부의 시장`은 계절별 건강한 농산물을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는 도심장터다.

서울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능동어린이대공원, 광화문광장, 만리동광장, 덕수궁돌담길, 남산한옥마을 등 도심공원 5개소에 농수특산물과 문화축제가 어우러지는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개장 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7월과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매주 수‧목요일엔 서울어린이대공원(광진구), 격주 일요일에는 광화문(종로구)과 덕수궁 돌담길(중구), 토요일에는 만리동광장(용산구), 남산 한옥마을(중구)에서 전국 70개 시‧군의 150여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부의 시장’은 도‧농 교류협력을 통해 도농상생의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농부의 시장’에서 선보이는 70개 시‧군의 농수특산물은 각 지방지자체가 엄선해 추천하고 보증하는 농가들이 참여한다.

4월에는 다육식물 나눔, 장담그기 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못생긴 농산물로 요리하는 요리가무, 제철품목 특판부스가 운영되며 슬로푸드 운동, 청년농부, NON-GMO 운동 단체 등이 참여해 농부의 시장을 다채롭게 만든다. 농부시장의 판매 품목, 장소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농부의 시장`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경제기획관은 “농부의 시장이 활성화되어 도농상생의 의미있는 현장이 되고 참가농부를 위한 지속적인 수익모델을 만들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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