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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해주 에탈론그룹·러시아기술공사와 MOU체결···러 진출 박차

경기도, 연해주 에탈론그룹·러시아기술공사와 MOU체결···러 진출 박차

등록 2018.04.02 17:54

주성남

  기자

경기도, 연해주 에탈론그룹·러시아기술공사와 MOU체결···러 진출 박차 기사의 사진

경기도는 2일(현지시각) 러시아 극동 연해주의 대표기업인 에탈론그룹 및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와 보그다넨코 콘스탄틴 연해주 부지사, 에탈론 그룹 안톤 스코릭 회장,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입주자지원협회 데니스 가린 전무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경기도와 연해주 지역 간 경제, 투자 협력방안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탈론 그룹은 연 매출 100억원, 1천500명의 직원을 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표기업으로 PVC창호를 비롯한 부동산 개발, 호텔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경기도 포천에 한국지사(20명 신규고용)를 설립하고 향후 PVC창호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의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재율 부지사는 “향후 건축용 PVC 창호 제조시설 설립까지 투자가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다”면서 “이번 MOU가 양 지역 간 발전의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대표단은 3일 우수리스크로 이동해 고려인문화센터 도서기증식 및 기념비를 참배한다. 4일에는 하비롭스크에서 러시아기술공사 드미뜨리 렐리꼬프 부회장과 경제, 기술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러시아기술공사는 러시아내 첨단기술기업 700개를 통합 관리하고 러시아 GDP의 23%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기술기업의 집합체로 러시아지역에 27개 대표부를, 해외에는 49개국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러시아 첨단 원천기술 기업과 도내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기술공사는 최근 몇 개월 동안 3D프린팅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국내이전과 상업화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와 러시아기술공사는 3D프린팅 분야를 시작으로 러시아 핵심기술의 상업화를 위해 다양한 업종과 제품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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