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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큰 호응 인기 상승

전남 관광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큰 호응 인기 상승

등록 2018.04.02 17:34

강기운

  기자

금호고속, 20 ~ 30대 젊은 층을 공략해 코스 재조정

전남 관광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큰 호응 인기 상승 기사의 사진

금호고속(사장 이덕연)이 최근 20 ~ 30대 젊은 층을 공략해 코스를 재조정한 ‘남도한바퀴’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도한바퀴는 남도의 역사 유적지, 관광명소 등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2014년에 첫 운영을 시작하여 5년째 이어오고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 17일에 운행을 재개한 남도한바퀴는 전북연계 코스 등을 포함하여 총 20개의 다양한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선상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신안 요트여행, 여수 낭만여행과 광양 별빛여행 야경코스는 20 ~ 30대 이용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고흥 애도 : 신비로운 비밀의 정원 쑥섬’, ‘여수 하화도 : 야생화로 곱게 물든 여수 꽃섬’ 등 관광지 특색에 어울리는 네이밍으로 코스 선택의 재미를 더했다.

금호고속이 지난 3월 31일(토)까지 집계한 결과, 2주간 총 2,000여명(회당 33.6명)이 남도한바퀴를 이용하였고 주말 평균 16 코스 중11개 코스가 매진이 되었다. 특히 ‘해남·완도·강진·보성’ 코스와 4개의 섬(고흥 쑥섬, 여수 하화도, 신안 다이아몬드, 고흥 금당팔경유람선)코스는 4월 말까지 매진된 상태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2030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코스를 추가하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여행객들이 남도의 멋을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섬 코스(승선비 포함 19,900원) 외 모든 노선이 9,900원이며,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문의는 버스한바퀴 홈페이지, 전용 콜센터로 하면 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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