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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윤 기자
등록 :
2018-04-02 16:40

수정 :
2018-05-16 10:57

[stock&톡]“美 바이럴진 소송전 때문에”…알파홀딩스-필룩스 ‘불편한 관계’

美 바이오社 바이럴진 상대로 소송 제기로↓
주식·횡령금 반환 및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바이럴진 인수 필룩스, 하한가 근처까지 가

알파홀딩스-필룩스 CI

'제 2의 신라젠'을 꿈꾸던 알파홀딩스와 필룩스가 미국 바이오회사 바이럴진 소송 이슈로 서로 불편한 관계에 놓인 상황이다. 알파홀딩스가 바이럴진의 주요주주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증권가에 전해지면서 필룩스는 하한가 근처까지 가는 등 이들의 주가는 급락세를 시현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알파홀딩스는 전일 대비 12.66% 떨어진 1만7600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피시장에서 필룩스도 24% 넘게 급락하며 15만500에 거래를 마쳤다.

사건의 발단은 알파홀딩스가 알파홀딩스는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바이오기업 바이럴진의 주요주주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면서부터다. 소송대상자는 바이럴진의 주요주주인 코아젠투스파마(이하 코아젠투스), 티제이유에셋매니지먼트(이하 티제이유), 펜라이프사이언스(이하 펜라이프), 크리스김 바이럴진 대표, 이경훈 변호사 그리고 크리스김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리브랜드씨알오, 클리브랜드하트에셋매니지먼트, 지바이오틱스및 어돕티브이뮤노쎄라피스 등이다.

알파홀딩스는 이들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주식매각금지 및 주식반환청구 등의 소송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제기했다.

알파홀딩스 관계자는 "티제이유와 펜라이프가 보유한 바이럴진 주식을 매각하는 등 바이럴진의 주식, 권리 및 경영권 등이 사실상 이전되는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라며 "피고들은 바이럴진 주식과 횡령금을 반환하고, 불법행위로 인해 알파홀딩스가 입은 모든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 미국 현지 소송을 맡고 있는 글로벌 로펌을 통해 상당한 규모의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통은 이제 막 바이럴진 인수 마무리단계에 접어든 필룩스에게도 튀었다. 이날 필룩스는 코아젠투스 핵심 연구인력이 상주하는 미국 필라델피아 토마스제퍼슨 대학병원을 방문해 바이럴진과 코아젠투스 관계사에 대한 현지 실사를 완료했고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 중이라고 밝혔다.

코아젠투스 자회사 ‘티제이유’사와 ‘펜라이프’사 인수에 관한 법적 이슈가 바이럴진의 주주사를 통해 제기됨에 따라 필룩스는 현재 미국 코아젠투스사와 스캇 월드만 교수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문의한 상황이다.

필룩스 관계자는 “스캇 월드만 교수는 바이럴진 주주사와 필룩스 측에 정확한 해명자료를 내일까지 각사 대표이사에게 이메일 형태로 발송할 것”이며 “조만간한국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직접 해명해 필룩스의 인수와 사업진행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달 초 알파홀딩스와 필룩스 이 두 회사는 미국 코아젠투스의 자회사 바이럴진의 1대주주와 2대주주로서 관계를 맺게 되면서 처음 인연을 접했다. 바이럴진은 신라젠처럼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어, 이 때문에 필룩스와 알파홀딩스 모두 ‘제2의 신라젠’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는 최근 급등세를 보여왔다.

필룩스는 코아젠투스로부터 바이럴진 주식 1665만주(지분율 62.3%)를 약 3500만 달러에 인수하고 바이럴진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코아젠투스는 이 자금으로 필룩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필룩스의 2대주주로 올라선다.

바이럴진의 2대주주는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인 알파홀딩스다. 알파홀딩스는 자회사 알파바이오랩스와 함께 2016년 바이럴진 지분 37.6%을 매입했다. 알파홀딩스는 바이럴진이 개발하고 있는 GCC면역항암제의 아시아 45개 나라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럴진은 스캇 월드만 박사가 2016년 설립한 회사다. 그는 현재 바이럴진 최고기술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 스캇 월드만 박사의 지휘 아래 바이럴진은 현재 GCC의 특성과 감기바이러스인 ‘아데노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제 개발을 하고 있다.

알파홀딩스는 이번 소송과 별개로 바이럴진이 연구하고 있는 GCC면역항암제의 연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스캇 월드만 박사 등 연구진들과 전혀 관련이 없고, 올해 하반기 FDA 임상 2상 진입에 필요한 임상자금은 별도로 관리되고 있어 기업 가치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파홀딩스는 이번 소송과 별개로 바이럴진이 연구하고 있는 GCC면역항암제의 연구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소송은 스캇 월드만 박사 등 연구진들과 전혀 관련이 없고, 올해 하반기 FDA 임상 2상 진입에 필요한 임상자금은 별도로 관리되고 있어 기업 가치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소윤 기자 yoon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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