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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장관 5명···강경화 장관 3채 보유

[재산공개]다주택자 장관 5명···강경화 장관 3채 보유

등록 2018.03.29 15:51

주현철

  기자

김상곤 등 5명 2채 이상 보유장관급 인사 5명도 다주택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제공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정부 초대 장관 중 5명이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공개된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장관 가운데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유영민 과학기술통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2주택 이상 다주택자였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공개된 재산공개 자료에서는 경기도 일산 아파트와 경기도 연천군 단독주택 등 2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김 장관은 1월 연천의 단독주택을 자신의 동생에게 매각해 2주택자 꼬리표를 뗐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작년의 재산 변동 내역이기에 연천 주택 매각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특히 강경화 장관은 남편과 함께 서울 관악구 다세대주택과 서대문구 단독주택, 종로구 오피스텔 등 3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곤 부총리는 강남구 대치동의 아파트(래미안팰리스), 경기도 분당 수내동의 아파트 등 2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송영무 장관은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와 충남 논산시 양촌면 소유 단독주택 등 8억5561만원 상당의 건물을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명균 장관도 본인 소유의 서울 성북구 정릉동 아파트, 차녀 명의의 경기도 오산 소재 오피스텔 등 건물을 신고했다. 유영민 장관은 3주택자였으나 작년 배우자가 서울 강동구 오피스텔을 매도해 2주택자가 됐다.

이밖에 장관급 중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 등이 2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었다. 김외숙 법제처장과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도 다주택자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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