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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규 직원, ‘금융사기’ 예방해 경찰서 감사장 받아

NH농협은행 신규 직원, ‘금융사기’ 예방해 경찰서 감사장 받아

등록 2018.03.26 09:03

차재서

  기자

(왼쪽부터)정지용 인천계양결창서장이 이태영 NH농협은행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왼쪽부터)정지용 인천계양결창서장이 이태영 NH농협은행 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지난 5일 인천 한 지점에 갓 발령받은 수습계장이 신규직원 교육에서 배운 ‘금융사기 피해방지 대응방법’에 따라 금융사기를 예방해 인근 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지난 한 해 창구직원에 의해 133건의 금융사기를 적발했으며 28억원 규모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는 각별한 피해예방교육의 성과라는 게 은행 측 평가다.

농협은행은 신규직원뿐 아니라 전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금융사기수법을 공유하고 대응방법을 연습하는 등 피해예방교육을 실시 중이다. 또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금융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창구직원 단말기에 유의 메시지가 발송되도록 했으며 전문적인 모니터링 직원도 배치했다.

이밖에도 공공기관과 연계한 가두 캠페인과 NH행복채움금융교실 등을 진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주요 은행 중 가장 낮은 3.35%의 대포통장 보유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손동섭 NH농협은행 소비자보호부장은 “그간 금융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뢰도를 높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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