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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기재부 세제실장 사상검증 사실 아니다”

靑 “기재부 세제실장 사상검증 사실 아니다”

등록 2018.03.19 07:30

우승준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김동연 경제부총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청와대가 ‘기획재정부 내 세제실장직 인선 관련 사상검증 진행’을 골자로 한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9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조선일보에 기재부 세제실장 관련 얘기가 실렸다”며 “(다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그래서 어제 (조선일보 측에) 얘기했다. 현재 인터넷에서는 (관련 기사가) 완전히 빠진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해명했다.

이 고위관계자는 “기재부 세제실장 관련 정부정책과 어긋난다는 것으로, 이념적으로 해야 하나. 정책 차이로 설명하면서 기사를 쓴 그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해명했다.

한편 조선일보의 이날 ‘기재부 세제실장 사상검증’ 관련 보도에 따르면 전 정권 때 “세율 인상은 안 된다”고 당시 정부 입장을 대변한 A씨가 세제실장 후보군에 오르자, 학계 출신 청와대 실세가 “이런 사람은 안 된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세제실장직은 국내 세금제도를 총괄하는 요직으로 오랫동안 직을 비워두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런 상황들을 종합할 때 세제실장직의 장기 공백에는 현 권력의 개입이 존재한다는 게 보도의 골자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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