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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GM‧현대重이 울린 ‘전북’ 위해 새만금법 선물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공포안을 13일 의결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전북도민들과 한 약속이기도 하다.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흔들리던 전북과 군산 입장에서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은 한줄기 단비와 같다는 게 지역정계 전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진행된 제11회 국무회의 때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공사와 역할분담을 통해 총괄적으로 사업을 계획, 관리하도록 한다. (또) 공사설립 전이라도 새만금지역 매립 및 개발을 위한 계획을 미리 준비해 공사가 설립되면 신속하게 사업이 시행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의결한 데는 최근 군산을 포함한 전북 지역경제가 어려운 부분이 한 몫 한다. 실제 군산을 포함한 전북은 현대중공업과 한국GM의 공장 가동 중단 및 철수로 큰 타격을 입었다. 그래서일까. 문재인 대통령은 “새만금 개발사업의 속도를 높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지난해 7월 가동 중단됐다. 지난 2008년 건립된 군산조선소는 25만톤급 선박 4척을 한번에 건조할 수 있는 초대형 조선소로 정평이 났다. 지난 1997년 준공된 한국GM 군산공장은 지난 2011년 승용차 26만대를 생산했고 약 1만2000명의 노동자가 몸담고 있던 바다. 다만 GM측은 오는 5월까지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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