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서 5월까지 주민센터별 소형폐가전 분리수거함 설치
현재 소형폐가전을 배출할 경우, 5개 이상이면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고, 5개 미만이면 폐기물 처리수수료(1000원/개)를 납부해야 한다.
이 때문에, 각 가정에서는 사용하던 소형폐가전을 버리고 싶어도 5개 이상 모으지 못하면 계속 방치하거나 일반쓰레기 종량제봉투에 넣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구시는 시민들이 언제든지 소형폐가전을 개수에 상관없이 무료로 배출할 수 있도록 관내 주민센터별로 소형폐가전 분리수거함을 3월부터 5월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구시는 유해성이 높고 재활용률이 저조한 건전지, 형광등, 종이팩 품목의 분리수거함을 올 한해 총 1400대(전년대비 20%↑)를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및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원룸가와 다중이용시설에도 분리수거함을 증대함으로써, 재활용 수거체계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대구시 지형재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로 시민의 분리배출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자원이 올바르게 순환되도록 유도하여 점차적으로 재활용률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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