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 완도군·완도수산고와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8.03.0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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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드론산업 공동육성

목포해양대학교가 2일 완도군·완도수산고와 해양수산드론산업 공동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는 완도군·완도수산고와 지난 2일 완도군청회의실에서 해양수산드론산업 공동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목포해양대학교 박성현 총장, 완도군 신우철 군수, 완도수고 김 성 교장,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해양드론산업 일자리창출지원사업단장 장운재 교수, 부단장 류영현 교수, 이용섭 대진해운대표, 황유선 부장교사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목포해양대학교는 해양수산드론산업의 활용분야와 시장개발,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기술을 지원하고 완도군과 완도수산고의 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조성과 업무지원을 하기로 했다.

특히 3개 기관은 ▲ 해양수산드론산업 및 해양생태조사추진 ▲해양수산드론산업 핵심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장소협력 ▲해양수산드론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 사업 유치 등 공동협력 ▲양식장등 해양수산드론산업 및 농업방제 운영 공동 협력 ▲기타협력이 가능한 상호 관심사 등을 약속했다.

목포해양대 박성현 총장은 “이번 협약은 미래 신 성장산업이 필요한 시점에서 완도군과 완도수고와 해양수산드론산업 공동육성을 통해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고 세기관이 상호발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목포해양대에서는 완도군·완도수고와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농·축산뿐만 아니라 해양환경, 특히 적조예찰, 냉수대 이동, 수산양식시설물 등의 체계적인 관리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해양수산드론산업을 속도감 있게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 완도수고 교장은 “이번협약을 통해 목포해양대와 함께 해양수산드론 산업 공동육성을 통해 지역인재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목포해양대학교는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목포시 지원으로 드론 조종·조립·정비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67명의 드론전문 인력을 양성해 43명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현재는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지원하는 “전남형 지역과 주민이 행복한 동행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해양수중드론 운영인력 양성교육”을 진행중에 있으며 당초 15명 교육목표에 50여명이 신청해 현재 서류심사가 종료되고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으며 교육은 3월 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해양드론산업일자리창출지원사업단에서는 해양산업드론일자리창출협동조합과 함께 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드론산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금년 1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발급하는 국가자격증인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자와 지도조종자(교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