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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정의용 대북특사 확정···금주 평양行

서훈·정의용 대북특사 확정···금주 평양行

등록 2018.03.04 10:50

서승범

  기자

서훈(좌측)·정의용(우측) 대북특사. 사진=연합뉴스 제공서훈(좌측)·정의용(우측) 대북특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대북특사로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빠르면 이번주 두 사람을 대북특사로 파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르면 이날 중으로 특사단 명단과 파견 시기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장관급 인사 두 명이 대북 공동특사로 가는 일은 없었다. 문 대통령은 대북통인 서 원장과 대미통인 정 실장이 원활한 대북 협상을 이끄는 동시에 이를 토대로 대미 소통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합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서 원장은 지난 2000년과 2007년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 당시 대북 협상에 깊숙이 관여하면서 겅험이 풍부한 대북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특히 서 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과 긴밀한 소통채널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실장은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 백악관 안보 핵심라인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다. 정 실장은 대북 협상 결과를 토대로 백악관과 공유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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