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전 세계 5개국 30여 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여해 디자이너, 회사, 디자인스튜디오에서 창출되고 있는 다양하고 우수한 디자인을 선별하는 국제공모전이다. 여기서 출품작의 10% 내외를 ‘위너’로, 단 하나의 팀을 ‘그랜드프라이즈(Grand Prize)’로 선정한다.
올해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35개국에서 1359작 (65% 외국 출품작)이 접수됐다.
김지영 씨는 이번 대회에서 ‘Double walled vase with motif of Korean traditional turtle bottle’을 출품했으며 이는 한국 전통 거북 병을 모티브로 하여 재해석한 작품으로 용도는 꽃병·접시이다. 거북 병이란 삼국시대 이후로 서민들이 사용하던 술이나 물을 담는 용도의 거북 모양 병이다.
김지영 씨는 “목마른 이에게 선뜻 물을 건넬 수 있는 한국인의 후한 인심을 작품에 담았으며 이 작품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유명한 대학교, 기업에서 많이 출전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상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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