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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길홍 기자
등록 :
2018-02-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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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8]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중국시장 포기하지 않는다”

지난해 경영진·판매조직 개편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겠다”
AI 스피커 올해 하반기 출시
“부회장 출소로 “마음 편하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국 시장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이 최근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대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것이지만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 사장은 “중국 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경영진을 교체하고 현지 판매조직에도 변화를 줬다”며 “판매조직의 단계를 줄이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시장 영업이 안 좋아지면서 현지 거래선과 함께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면서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고 사장은 “중국 시장은 어려운 시장이지만 리더십과 조직을 바꾼지 채 1년이 안됐기 때문에 스스로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바뀐 조직에 권한을 주고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 중국 샤오미에게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준 인도 시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 사장은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중국 경쟁사에 뒤진 것 사실이다”라면서도 “금액으로는 우리가 여전히 1위였고 판매량에서도 지난해 전체로 보면 압도적 1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 사장은 “인도 시장은 우리가 오랫동안 공을 들여왔고 앞으로도 그런 노력을 계속 진행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 안 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MWC 2018’에서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에 대해서는 전작보다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사장은 “MWC에서 거래선들과 미팅 과정에서 반응이 좋았다”면서 “갤럭시S9은 S8보다 판매를 빨리 시작하고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시행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공지는(AI)과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고 사장은 “기존에 인수한 업체들에도 만족을 하지만 이게 다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끊임없이 인수 대상 업체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준비하고 있는 AI 스피커는 올해 하반기 정도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늦게 내는 만큼 좋은 퀄리티로 소비자에게 잘했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며 “삼성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냉장고·세탁기를 비롯해 반도체까지 만드는 종합적인 회사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9의 혁신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삼성도 과거에는 ‘세계 최초’ ‘업계 최초’에 연연했지만 이제는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며 “소비자에게 의미가 있고, 소비자가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방향이다”라고 설명했다.

고 사장은 또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 10주년 기념폰과 관련해서는 “갤럭시S10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미리 고민을 시작했고 계획을 확정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갤럭시라는 이름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집행유예로 석방된 것과 관련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고 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되기 전에도 IM부문 쪽에 많은 지원을 해줬다”며 “예를 들어서 전문경영인이 딜을 할 수 없는 거래선의 책임자를 직접 만나 해결을 해주기도 했다는데 나오시고 나서 그것만으로 마음 편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강길홍 기자 sl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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