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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병윤 경제부지사, 시골정착 청년과 번개팅

경북도 우병윤 경제부지사, 시골정착 청년과 번개팅

등록 2018.02.24 14:27

강정영

  기자

우병윤 경제부지사가 지역청년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우병윤 경제부지사가 지역청년과의 현장간담회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3일 문경시 유곡동에 위치한 수제맥주 제조사 ‘가나다라브루어리’에서 지역청년 및 유입청년 10여 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일자리창출 방안과 청년유입 활성화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가나다라브루어리는 문경 오미자를 활용해 수제맥주를 제조하는 업체다.

수제맥주 제조와 운영을 맡고 있는 김억종·김만종 이사는 형제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오미자 와인과 수제맥주를 개발했으며 올해 매출은 15억원을 예상하고 있는 업체다.

김억종 이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일자리 창출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자원은 브랜드이자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유입청년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야기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사업에 참여중인 청년게스트하우스팀의 도원우씨는 이날 간담회에서 “경북도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가지고 있고 청년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도시지역의 청년들이 경북으로 들어와 정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들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청년 시골파견제는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유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아이템에 대한 심사를 통해 1인당 연간 3000만원의 활동비와 사업화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하는 경북형 청년정책이다.

지난 해 3개팀 10명을 선정,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인구양극화 해소, 지역활력이라는 성과가 기대되는 시책이다.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매년 7000여 명의 청년이 경북을 떠나고 있다. 청년들이 떠나는 것은 결국 일자리문제”라며, “경북도는 지역청년을 위한 취·창업 지원과 청년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청년과 유입청년이 협력해 신규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이 활력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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