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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공항, 개항 이후 첫 러시아 하늘 길 열려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후 첫 러시아 하늘 길 열려

등록 2018.02.21 09:02

강정영

  기자

국제선 중심공항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한 대구국제공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노선이 신설되면서, 지역 경제·관광·의료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정부의 新북방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대구시는 한국공항공사와 협업을 통해 러시아 극동 지역의 중심인 하바롭스크 노선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직항 정기노선이 신설된다. 이로써, 대구국제공항의 정기노선은 19개(국내선 3, 국제선 16)로 늘어나게 되었다.

국내에서 블라디보스톡 노선의 취항은 인천, 김해공항에 이어 3번째며, 특히 지방공항에서 국적항공사의 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은 최초이다.

대구∼블라디보스톡 노선은 티웨이항공에서 4월 6일부터 주 3회(월, 수, 금)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다.

항공기는 189석 규모의 보잉 737-800 기종을 투입할 예정으로, 운임은 대형항공사 대비 매우 저렴한 왕복 평균 4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에서 처음으로 러시아 지역 항공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의료관광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구∼블라디보스톡 노선 취항을 기반으로 러시아 극동 지역과의 산업·경제·문화·관광 등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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