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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만 지진 관련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없어”.사진 = 연합뉴스TV 캡쳐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까지 공관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가 접수된 사항은 없다”며 “주대만대표부는 현지 한인회, 선교사협의회를 통해 우리 교민 및 여행객들의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화롄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외교부는 대만에 체류하거나 방문 중인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유의 로밍 문자를 발송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도 안전유의 공지를 게재했다.
대만 화롄 지역에서 지난 4일 이후 90여 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른 가운데 6일 밤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화롄 지역에는 우리 국민 47명이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cardi_avat@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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