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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 2018년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강인규 나주시장, 2018년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등록 2018.01.29 12:07

강기운

  기자

주요 시정 방향·비전 설명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통해 건의·애로사항 수렴

강인규 나주시장이 2018년 연두순방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전남 나주시 관내 20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 빛가람동에서 시작된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5일 성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강인규 나주시장, 2018년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 기사의 사진

이번 순방을 통해 강 시장은 올해 주요 시정 방향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총 400여건에 달하는 건의·애로사항을 수렴했다.

강 시장은 △시정 7대기조 완성,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실현, △전라도 정명 천년, 나주 미래비전 제시, △행정내부 시스템 개선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 올해 시정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 나주 유치를 비롯해, 소득 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 경제 실현, 4차 산업혁명시대 대응체계 마련, 자치분권 업무 전담 T/F설치, 원도심 도시재생 뉴딜 사업 등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실현에 총력을 다해가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또,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전남도가 추진하는 7개 분야 30개 사업 연계 추진과 더불어 “나주인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을 위한 나주시 5개 분야 24개 전라도 정명 천년 나주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스마트생태문화도시 나주 조성사업’, ‘신(新)영산강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시정 7대기조 완성’ 등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할 시정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신도산단 내 열병합발전소 가동 문제와 관련해 강 시장은 “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을 지켜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해 갈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광주광역시에서 생산된 비성형SRF 반입에 대해서 “발생자 처리 원칙에 따라 광주권 쓰레기는 광주광역시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단호히 촉구했다.

강 시장은 “2018년이 예산 1조 시대, 인구 15만의 자족도시로 가는 초석이 되는 해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와 함께, “성장속에 외면받고 차별받는 시민이 없도록 복지를 강화해 사회적 형평을 실현하고, 시민과 함께 가는 협치의 가치를 더 소중히 새겨 사소한 시민의 목소리도 준엄하게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된 주민 건의 사항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본격적인 현장 방문 일정을 수립하는 등 전 행정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주시에 따르면 주민 건의사항은 농로포장, 도로개설 등 건설사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교통 여건 개선, 관광 및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하천 및 상하수도 시설정비, 복지 강화 등 다양한 분야의 총 400여건에 달하는 폭넓은 의견이 수렴됐다.

나주시는 면밀한 현장 확인과 검토를 통해 통해 이달 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며, 또한 건의한 주민들에게 직접 연락을 통해 추진 일정, 내용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된 주민 의견은 부서별 현지 방문조사를 통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의 시급성 등을 고려해 우선적으로 추경예산에 반영해 갈 것”이라며, “주민의 의견 모두를 소중히 생각하고 받들어 불편사항들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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