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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기자
등록 :
2018-01-23 11:36

美태양광도 세이프가드 발동…한화큐셀 “시장전략으로 충격 완화할 것”

기존 시장과 40개국 영업네트워크로 물량 재분배

미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태양광패널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한화큐셀은 시장전략으로 충격을 완화할 방침이다.

23일 한화큐셀 관계자는 “이번 결정이 긍정적인 것은 아니나 지난해 11월 발표된 것보다 숫자가 줄어 최악은 면했다고 볼 수 있다”며 “정부 대 사기업이란 구조하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시장전략 뿐이기 때문에 기존시장인 유럽과 일본 상황을 고려해 물량을 배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국 정부는 한국 등에서 수입한 태양광 제품의 경우 2.5기가와트 기준으로 그 이하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이를 초과하면 ▲ 1년 차 30% ▲ 2년 차 25% ▲ 3년 차 20% ▲ 4년 차 15%의 관세를 각각 부과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제시한 권고안보단 낮은 수준이다. ICT는 태양광 모듈에 최소 15%에서 최대35%의 관세를 매기고, 셀엔 쿼터에 따라 8.5%부터 3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제안했다. 또한 특정 수입 물량에 대해 와트(W)당 1센트 씩 추가로 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제기됐다.

한화큐셀은 선 계약된 대형 계약들로 인해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나 충분히 대체 시장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기존 시장 및 40개국이 넘는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물량을 재분배 해 충격을 흡수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시장 움직임을 살피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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