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인증은 농산물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후 포장까지 토양·수질 등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제도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등 과수류가 1만832ha로 56%, 쌀이 5237ha로 27%를 차지하는 등 두 품목이 전체 인증면적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15년말 저농약농산물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과수 재배농가들이 GAP인증을 받은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GAP인증 면적 확대를 위해 도내 21개 시군에 GAP주산지를 지정하고 토양·용수 안전성분석사업에 15억원, GAP인증농가에 대해서는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중금속 검사비 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과 협업하여 주산단지내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GAP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여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했다.
아울러 GAP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도에서 지원하는 친환경학교급식 지원품목에 GAP과일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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