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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사외이사 평가결과 당국에 허위보고 논란

KB금융 사외이사 평가결과 당국에 허위보고 논란

등록 2018.01.17 23:13

수정 2018.01.18 07:05

신수정

  기자

KB금융 “구두 보고 중 실수일 뿐 고의성 없어”

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 사진=KB금융지주 제공서울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 사진=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지주가 사외이사들의 평가결과를 금융감독원에 허위 보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B금융은 금감원에 제출한 사외이사 평가결과를 익명으로 처리했는데 실무자의 구두 보고 때 실수가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B금융은 작년 말 사외이사 6명 중 2명의 교체 방침을 정했다. KB금융은 금감원에 사외이사 평가결과를 보고했는데, 실제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를 받은 사외이사와 금감원에 보고된 평가 결과에서의 최하위 사외이사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KB금융은 금감원에 제출한 사외이사 평가결과는 익명으로 처리했는데 실무자의 구두 보고에서 실수가 있었다며 이번 사안에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사외이사가 최하위로 허위 보고되고, 이번에 중임하지 않게 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KB금융 사외이사추천위원회 회의에서 최영휘 이사회 의장과 이병남 이사, 김유니스경희 이사 등 3명이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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