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오전 7시 29분 기준 1코인당 1151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시세는 오전 10시 5분 35초 기준 1코인당 1444만원까지 회복됐다.
최근 가상화폐 시세의 급락은 국내외 악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도 살아있는 옵션이라고 밝혔다. 중국 당국은 가상화폐 채굴업자 규제에 나선 데에 이어 가상화폐 관련 플랫폼 사업을 모두 막겠다는 의중을 내비쳤다.
중국은 지난해에 신규가상화폐공개를 불법으로 규정했다. 현지 거래소도 사실상 폐쇄됐다.
전날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가격이 20% 급락해 거래가 중단됐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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