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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희 기자
등록 :
2018-01-11 14:11

수정 :
2018-01-11 22:54

[CES 2018]“알렉사” 밀어내고 등장한 “헤이! 구글”

올해 CES 주인공은 구글 어시스턴트
전방위 협력 통해 생태계 형성 나서

9일(현지시간)부터 열린 CES 2018에 참가한 구글 야외 전시관 전경. 구글은 처음으로 CES에 참가 했다. 사진=한재희 기자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8은 구글의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무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I 기술을 도입,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업 전시관에서는 쉴새 없이 “헤이! 구글(Hey!GooGle)이라는 외침이 들려왔다. “헤이! 구글”은 구글의 AI플랫폼 구글어이스턴트를 불러내는 주문이다. 지난해 아마존의 AI 플랫폼 ‘알렉사’에 이어 올해는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가 전시회의 주인공이 된 모습이다.

구글은 올해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며 부스를 차렸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야외에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았다. 마케팅도 대단했다. 라스베이거스 시내를 잇는 모노레일에는 ‘헤이 구글(Hey, Google)’ 광고판이 부착됐고 행사장 곳곳에 ‘구글 어시스턴트’라고 적힌 흰 옷을 입은 관계자들이 돌아다니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CES 2017에선 아마존의 AI 비서 ‘알렉사’가 단연 주인공이었다. 당시 아마존은 전시관을 마련하지 않았는데도 AI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통해 CES를 장악한 바 있다.

이를 두고 구글이 아마존을 상대로 AI 생태계 형성을 놓고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CES 2018 현장에서 만난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에 대한 구글의 반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AI 생태계를 확대하기 위한 싸움은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ES 2018이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앞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불러내는 신호인 헤이 구글 글씨가 크게 자리 잡고 있다. 구글이 공개한 안드로이트 오토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모여 최대 4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구글은 부스 내 구글 어시스턴트 협력사의 제품 등을 전시했다. 사진=한재희 기자

구글은 전시부스에 구글 어시스턴트 생태계를 뽐냈다. 구글과 협력하는 업체들의 제품을 전시하고 구글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구글의 인공지능 스피커 ‘구글홈’은 물론 스마트 디스플레이·스피커부터 스마트폰, TV, 냉장고, 공기청정기까지 다른 기업 제품과 협력한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앞서 구글은 CES 개막 첫 날 LG와 레노바, 소니, 앵커 이노베이션, 뱅앤올룹슨, 브라벤, 아이홈, JBL, 얀센, 닛오디오, 메모렉스, 리바 오디오, 솔리스 등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TCL와 스카이워스, 샤오미 등도 기존 안드로이드 TV 제품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다. 창홍, 푸나이, 하이얼, 하이센스, 웨스팅하우스 등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TV를 새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AI 대중화를 내걸며 대규모 AI 체험존을 마련한 LG전자는 LG의 독자 AI 플랫폼인 ‘딥씽큐’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TV는 물론 다른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구글은 부스 밖 공간에 차량 전시를 통해 이번주 출시된 ‘안드로이드 오토’를 시연해 보였다.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작동, 음악을 듣거나 전화를 거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가전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까지도 생태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안드로이드 오토를 활용하는 자동차 업체들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헤이!구글” 한마디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의 행보는 확실한 방향성이 있다”면서 “이번 CES를 계기로 다양한 산업군에서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아마존보다 한발 느렸던 것을 대대적으로 만회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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