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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등록 :
2018-01-11 15:59

수정 :
2018-01-11 17:15

[CES 2018]2015년 이후 4년째 참석한 정의선··· 현대차 행사 진두지휘

해외 파트너십 업체 행사도 눈도장… ‘스킨십 강화’
거침없는 행보로 존재감 과시…그룹 영향력 확대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연일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미래형 SUV 'NEXO(넥소)' 컨퍼런스에 참석한 오로라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CEO과 정의선 부회장이 넥소(NEXO)를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CES 2018에서 차세대 리서로서의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8’의 현대차그룹 팀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개막일 현대차의 새로운 미래형 SUV ‘NEXO(넥쏘)’의 차명과 제원, 주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Aurora)와의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개발하는 ‘현대차그룹-오로라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직접 소화하는 중이다.

정 부회장의 CES 참석은 올해로 4년 연속이다. 특히 올해는 직접 컨퍼런스에 오르거나 해외 파트너십 업체 행사를 손수 챙기는 등 현대차그룹의 ‘차기 선장’으로서 적극적인 스킨십에 나선 모양새다.

지난 7일 자율주행차 개발 파트너사인 엔비디아(NVIDIA)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엔비디아와 기술 경쟁을 벌이는 인텔, 자율주행 인지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모빌아이 등 글로벌업체를 잇따라 방문했다. 뿐 만 아니라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자업계는 물론 메르세데스 벤츠, 도요타 등 경쟁사들의 부스도 빠짐없이 살펴봤다.

언론과의 접촉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정 부회장은 움직이는 동선마다 마주치는 국내외 기자들의 질문 공세에도 담담하면서도 자신의 의견을 명쾌하게 피력했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를 괴롭힌 중국시장 부진에 대해서는 “오히려 좋은 주사를 맞았다”며 반등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고 현대차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은 “나쁜 점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오히려 행운”이라며 성숙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현대차의 부족함 점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잣대로 평가했다. “포르쉐 수준의 품질이 나와야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라거나 “자동차가 전자화되고 친환경차로 가면 일하는 방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향후 중장기 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정 부회장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업계에서는 그가 현대차그룹 내에서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해외 일정 전반을 직접 수행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면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현대차그룹이나 정 부회장 모두에게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중국과 미국에서의 동반 부진으로 목표치보다 70만대 가량 미달된 실적을 거둔 만큼 올해 뚜렷한 반등 모멘텀을 만들어 내야한다는 회사 안팎의 절박함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뿐 아니라 모든 완성차업체들이 자율주행기술, 친환경차에 기반한 미래 기술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성공 여부에 따라 정 부회장의 경영 능력도 다시 한 번 평가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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