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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유빗 “3주째 파산신청 안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 “3주째 파산신청 안했다”

등록 2018.01.10 20:15

김소윤

  기자

유빗 거래소, 해킹 18일 전 보험 가입···피해자 보상 받을 수 있나 사진=유빗 거래소 홈페이지 캡처유빗 거래소, 해킹 18일 전 보험 가입···피해자 보상 받을 수 있나 사진=유빗 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해킹을 이유로 파산을 선언했던 가상통화 거래소 ‘유빗’(Youbit)이 파산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지 3주가 지났음에도 정작 파산절차를 밟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영 결정을 번복하거나 편법으로 계좌를 운용하는 등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미숙한 경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에 해킹으로 파산을 선언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이 실제 파산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투자금액이 묶여 있는 피해자들은 출금조차 되지 않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유빗 측은 지난달 19일 외부 해킹에 의한 피해로 전체 투자금의 17% 가상화폐를 도난 당해 파산신청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유빗 측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금액이 172억원 상당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에서는 지난해 4월에도 당시 시세 기준으로 약 55억원 규모의 코인 지갑이 해킹으로 탈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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