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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효성, 분할 이벤트로 주가 상승 여력 11% 발생”

하나금융투자 “효성, 분할 이벤트로 주가 상승 여력 11% 발생”

등록 2018.01.04 08:41

정혜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4일 효성에 대해 회사 분할 이벤트만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11% 가량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은 지난 3일 장 종료 이후 분할존속회사 효성, 신설 사업회사 효성티앤씨(섬유/무역), 효성중공업(중공업/건설), 효성첨단소재(산업자재), 효성화학(화학)으로 인적분할하는 내용을 발표했다”며 “각사의 독립적인 경영과 경영 투명성을 증대시켜 책임경영체제 확립하고 각 사업부의 적정가치를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대략적으로 PBR 밸류에이션을 통해 각사의 합산 시가총액(5조7000억원)을 계산해 현재(5조1000억조원)와의 괴리를 계산하면 11% 가량의 추가 주가 상승여력이 이번 이벤트로 인해 발생될 것으로 추정한다”며 “효성티앤씨는 2조3700억원, 효성첨단소재는 1조4000억원, 효성 6000억원, 효성중공업 8500억원, 효성화학 4800억원의 적정 시총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적분할 이벤트 이외에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위한 전제조건은 실적 개선의 본격화”라며 “스판덱스는 스프레드가 이미 개선됐고 타이어코드는 1분기 중에 판가 인상 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프로필렌 체인은 올해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등 사업적으로는 대부분 사업부의 상황이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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