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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기자
등록 :
2018-01-02 11:06

[신년사]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과감한 변화로 미래 대응나서야”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이 급변하는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선 기존의 사업구조와 방식,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주의가 강화되고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그 어느해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 환율 및 주요 원자재의 가격 변동성 확대로 사업 환경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기에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와 융∙복합사업의 확대등에 따라 산업 구조와 경쟁구도의 근간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기회를 잡기 위해선 기존의 방식을 과감히 버리고 우리의 사업구조, 방식, 및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박 부회장은 사업구조고도화를 위한 실행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수립해 추진중인 바이오 성장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하고 에너지, 물 및 무기소재 분야에서의 신사업도 적극 발굴해 육성할 방침이다.

박 부회장은 “기존의 주력사업에서도 지속적인 고수익창출과 근본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부가 사업확대와 자동차 전지 수주 대응 등을 위해 향후 투자 규모가 급증하고 글로벌사업 체제도 확대되는 만큼 모든 경영의사 결정이 밸류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사업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핵심 역량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햇다. 그는 “이제는 R&D 예산이 1조원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사이언스파크 시대가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R&D 생산성향상을 위해 자체역량강화는 물론 외부와의 오픈이노베이션도 적극 확대해야하고 제조 경쟁력과 경영시스템의 현수준과 혁신과제를 냉철히 인식해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R&D는 물론 생산, 설비, 품질, 마케팅, 경영관리 등 분야별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게 품질기준준수와 안전환경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박 부회장은 “아무리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더라도 단 한번의 사고가 기업의 기반을 무너뜨릴 수 있음을 명심하고 고객 신뢰의 기초인 품질과 안전환경에 있어서 한치의 실수나 타협이 있어서는 안되며 더욱 완벽하고 철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직문화 혁신도 올해 과제로 꼽았다. 박 부회장은 “성과중심과 미래지향적인 신뢰와 협력의 노경관계를 만들어야한다”며 “고객가치창조와 무관한 비효율적 업무관행을 과감히 제거하고 회사의 비전, 핵심 가치 및 경영전략을 명확히 공유해 밸류 중심의 일하는 방식과 열린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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