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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 기자
등록 :
2018-01-02 09:55

수정 :
2018-01-03 09:39

[평창의 별]이승훈, 평창을 향한 질주 Start!

사진=연합뉴스 제공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승훈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매서운 질주가 시작됐다.

이승훈은 지난달 2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72회 전국 남녀 종합 스피드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5000m에서 여유있게 1위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지난 시즌 네 차례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주력인 매스스타트는 물론, 남자 5,000m와 10,000m, 팀 추월까지 네 종목에서 출전권을 획득했다.

올해 31살인 이승훈은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태어났다. 이승훈은 스피드스케이팅으로 빙상계에 입문한 뒤 중학교때 쇼트트랙으로 전향했다.

하지만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던 그는 지난 2009년 4월 밴쿠버 대회 선발전에서마저 고배를 마시자 다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바꿨다.

이승훈의 강점은 체력과 끈기, 정신력에 있다. 밴쿠버 대회에 출전해 10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고 2011년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선 한국 역사상 4번째로 3관왕에 오르며 그의 이름 석자를 국제 빙상스포츠계에 알리기 시작했다.

이승훈은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5000m와 10000m, 팀 추월 등에서 금메달을 향한 맹질주에 나선다. 특히 그가 초점을 맞추고 있는 종목은 매스스타트다.

따라서 남자 매스스타트 세계 1위인 이승훈은 매스스타트에서 가장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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