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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등록 :
2018-01-02 08:55

[신년사]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뉴스웨이DB)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의 필요성과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 강화 및 리스크 대응 체계 고도화를 주문했다.

정 회장은 신년사에서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에도 대외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책임경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최근 진행 중인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중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경잴역을 강화하는 한편 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통해 판매·생산·손익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성장과 더불어 그룹의 내실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수익성 기반의 의사결정 시스템을 강화하고 리스크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올해 신차 출시를 12개 차종으로 대폭 늘려 고객에게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자율주행을 비롯해 미래 핵심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2025년까지 친환경차 라인업을 38개까지 확대해 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각 계열사별 유기적인 협업 체계 역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철강 사업은 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해 완성차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건설 사업은 향후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통합신사옥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그룹 전 부문이 열린 마음과 능동적 자세로 유기적 협역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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