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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등록 2018.01.01 00:00

우승준

  기자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문재인 대통령이 무술년 새해를 맞이해 1일 뉴스웨이 독자들에게 신년사를 보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독자들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독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아울러 1988년 ‘88서울올림픽’ 후 30년만에 치러지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며 “뉴스웨이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창의 성공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이 뉴스웨이 독자들에게 보내는 신년사 전문이다.

사랑하는 뉴스웨이 독자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 올해는 뉴스웨이 독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지고, 가정에도 웃음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모두 잘 이겨냈습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 국민이 마음을 하나로 모았고, 큰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경제도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다시 열었고, 3%대 경제 성장률을 회복했습니다. 정치적 혼란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한 안보위기 상황에서 만들어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고 귀한 성취입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18년 새해, 국민의 손을 굳게 잡고 더 힘차게 전진하겠습니다.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최우선 국정목표로 삼아 국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국민의 뜻을 더 굳게 받들겠습니다.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이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의 더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새해에는 노사정 대화를 비롯한 사회 각 부문의 대화가 꽃을 피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면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뉴스웨이 독자 여러분,
이제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치러지는 대회입니다. 평창을 더 많이 사랑하고 응원해 주십시오. 뉴스웨이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평창의 성공을 만들 것입니다.

새해 뉴스웨이 독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대통령 문재인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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