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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필요”

[신년사]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필요”

등록 2018.01.01 19:03

이보미

  기자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사진=주건협 제공.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사진=주건협 제공.

심광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공공건설임대주택 표준건축비 인상, 중견건설사 가로주택정비사업 참여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개선, 하자담보책임제도와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개선 등 당면 현안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회장은 “새해는 언제나 우리에게 벅찬 희망과 소망을 갖게 합니다만 주택건설인의 한사람으로서 2018년을 맞는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정부의 잇따른 주택규제대책 발표와 함께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주택경기 전망이 장밋빛 청사진만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택산업은 밑바닥 서민경제와 국가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타 산업에 비해 탁월한 만큼, 주택건설산업이 연착륙하여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명확한 역할분담이 중요”하며 “공공부문은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는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값싸고 튼튼한 서민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민간부문은 정부의 시장개입을 최소화하고 시장자율기능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협회는 2018년에도 회원업체들이 편안하게 주택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택시장 연착륙대책을 정부당국과 관계요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시장친화적인 주택정책이 시행되는데 주안점을 두고 업무를 활기차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무쪼록 2018년 새해가 우리 7천5백여 주택건설인들 모두에게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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