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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 취소’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하루만에 반등

[특징주]‘기술수출 취소’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하루만에 반등

등록 2017.12.21 10:50

김소윤

  기자

일본으로부터 ‘인보사’에 대한 기술 수출 취소 통보에 급락세를 보였던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 티슈진이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인보사’ 가치와 무관한데다, 회사의 귀책사유가 없다는 시장의 평가에서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95% 오른 1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티슈진도 1.37% 오름폭을 기록하고 있다.

유화증권은 21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일본 미츠비시타나베 제약으로부터 기술이전 계약 취소 요청을 받은 것은 신약 ‘인보사’ 가치와 무관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앞서 지난 19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미츠비시타나베 제약(MTPC)으로부터 기술이전 계약 취소와 계약금 25억엔(약 250억원) 반환을 통보 받았다.

김요한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번 문제는 회사 양사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가운데 서로 잘못 이해된 부분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쟁점이 될 인보사의 약효와 신약가치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어 “티슈진은 기술력 등을 고려해 임상시료 업체를 기존 우시에서 론자로 변경한 것”이라며 “현재 인보사 미국 임상시험에 필요한 시료 생산은 이미 완료돼 품질검사 중에 있고,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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