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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英 원전 사업 수혜 가능성에 강세

[특징주]한전기술, 英 원전 사업 수혜 가능성에 강세

등록 2017.12.07 11:23

김소윤

  기자

한전기술이 모회사 한국전력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소식에 강세다.

7일 오전 9시 31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일 대비 1550원(6.58%) 오른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국전력은 1.69%, 한전KPS 1.51%, 두산중공업 1.47% 등 원전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전력공사는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자인 누젠(NuGen)의 일본 도시바 지분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이날 한전에 따르면 영국은 누젠(일본 도시바가 지분 100% 보유)를 통해 잉글랜드 북서부 무어사이드(Moorside)지역에 약 3GW 규모의 신규원전을 오는 2030년경 완료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 수개월간 한전-도시바 간 지분인수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도시바측과 협상이 원만하게 완료되고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및 누젠 소유주 변경에 대한 영국정부 승인절차가 이뤄지면 최종적으로 도시바로부터 누젠의 지분 인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도시바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의미는 원전수주가 최종 확정된 것이 아니라 영국사업참여를 위한 배타적 협상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주계약이 체결되면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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