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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셀트리온, 트룩시마 내년 실적 성장 견인···목표가↑”

SK증권 “셀트리온, 트룩시마 내년 실적 성장 견인···목표가↑”

등록 2017.11.21 08:38

수정 2017.11.21 18:02

정혜인

  기자

SK증권은 21일 셀트리온에 대해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가 내년 실적을 견인하고 코스피 이전 상장에 따라 수급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1조 2714억원, 영업이익 75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 42.5% 증가할 전망”이라며 “램시마 대비 약가가 2배 이상 비싼 트룩시마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3.0%p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트룩시마의 오리지널 제품 리툭산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8조원인데 내년부터는 유럽 전역으로 진입이 가능해 현재 트룩시마 생산에 전력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가별 시장점유율은 다르지만 영국과 독일에서는 빠르게 시장점유율이 올라오고 있는데 30% 이상까지 상승한 국가도 있다”며 “내년 하반기 미국 허가도 예상되는 트룩시마가 내년 전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셀트리온은 내년 3월 초 코스피로 이전 상장되며 이전 이후 코스피200 지수 편입의 가능성이 높다”며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되면 패시브 펀드로부터 4732 억원 수준의 자금 유입이 예상돼 전반적인 수급상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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