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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안전점검 전문가 36명→100여명 확대

[포항 지진] 정부, 안전점검 전문가 36명→100여명 확대

등록 2017.11.19 14:19

임주희

  기자

포항시와 안전점검팀 연결하는 점검지워반도 운영할 계획

포항 지진으로 인한 아파트 파손. 사진=뉴스웨이 DB포항 지진으로 인한 아파트 파손. 사진=뉴스웨이 DB

정부가 신속하고 효율적인 건축물 안전점검 시스템을 확보를 위해 안전점검 전문가를 대폭 확대한다.

19일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은 서울정부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 브리핑에서 “현지 파견 중인 안전점검 전문가를 36명에서 100여명 수준으로 늘리고 필요하면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시설안전공단, 건축학회 등 4개 기관만 참여하고 있는데 지진공학회, 시설물진단협회, 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 6개 기관도 추가로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와 안전점검팀을 연결하는 점검지원반도 운영하며 국토교통부 과장급을 반장으로 하고 지방국토청 직원 등 총 5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시에서 점검대상 건축물을 알려주면 지원반은 바로 안전점검팀을 배정하고안전점검팀은 점검결과를 포항시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포항시는 건축물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손 차관은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신속한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토부는 피해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인근 건설현장이나 국토관리사무소의 인력, 장비, 자재 등국토부의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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