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안전점검팀 연결하는 점검지워반도 운영할 계획
19일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은 서울정부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합동 브리핑에서 “현지 파견 중인 안전점검 전문가를 36명에서 100여명 수준으로 늘리고 필요하면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는 시설안전공단, 건축학회 등 4개 기관만 참여하고 있는데 지진공학회, 시설물진단협회, 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 6개 기관도 추가로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와 안전점검팀을 연결하는 점검지원반도 운영하며 국토교통부 과장급을 반장으로 하고 지방국토청 직원 등 총 5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항시에서 점검대상 건축물을 알려주면 지원반은 바로 안전점검팀을 배정하고안전점검팀은 점검결과를 포항시에 제출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포항시는 건축물의 사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손 차관은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즉각적이고 신속한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토부는 피해 시설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인근 건설현장이나 국토관리사무소의 인력, 장비, 자재 등국토부의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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