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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새벽 4차례 여진.. 총 56회 발생

[포항 지진]19일 새벽 4차례 여진.. 총 56회 발생

등록 2017.11.19 12:48

윤경현

  기자

19일 오전 6시40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2.2 규모 여진이 4차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19일 오전 6시40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2.2 규모 여진이 4차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북 포항에 19일 새벽 여진이 4차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지진 이후 총 56회로 발생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에서 2.2 규모 여진이 4차례 발생했다.

오전 1시18분 북구 북북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2.0를 시작으로 오전 3시33분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 규모 2.4, 오전 5시7분 북구 북쪽 9km 지역 규모 2.1 지진이 났다.

규모 3.0이상의 여진은 세차례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32분께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역 규모 3.6, 15일 오후 3시9분께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km 지역 규모 3.5, 16일 오전 9시2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 규모 3.6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6시 기준 부상자가 82명이다. 이 가운데 15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재민은 1124명으로 포항, 흥해실내체육관 등 12개소에 대피해있다.

사유시설 피해는 총 2165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주택 지붕 파손에 대한 건이다. 또 학교, 문화재 등 공공시설은 498개소가 피해를 입었다. 문화재는 경주 양동마을 무첨당, 수졸당 고택 등 24건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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