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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수보회의’에 ‘SNS’까지··· 문재인 대통령, ‘포항지진’ 수습 총력

‘긴급수보회의’에 ‘SNS’까지··· 문재인 대통령, ‘포항지진’ 수습 총력

등록 2017.11.16 15:02

우승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포항지진 피해자 위로 메시지.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제공문재인 대통령의 포항지진 피해자 위로 메시지. 사진=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전국을 공포로 휩싸이게 만든 포항지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지진 발생 당일, 문재인 대통령은 7박8일간 동남아시아 순방 후 곧바로 귀국해 긴급수석보좌관회의를 꾸리고 대책마련에 몰두했다. 그리고 16일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지진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갑작스런 지진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어제 갑작스런 지진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이다. 피해를 입은 포항과 인근 지역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 드린다. 정부는 집을 떠나 고생하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항지진에 따른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포항지진 사태 수습의 일환인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일주일 연기와 관련해선 “정부는 어제 종합적인 상황 판단 끝에 수능 연기를 결정했다. 특히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당혹스러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정부 결정을 흔쾌히 수용하고 동의해 주셨다. 포항과 인근 지역 수험생들의 아픔을 함께 감당해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진행될 입시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재난대비에 따른 국민들의 응원도 부탁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자연재해를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정부는 지금을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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