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부상자 가운데 10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47명은 귀가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은 1천536명으로, 어젯밤 10시 기준 때보다 200명 넘게 늘어난 수다. 이재민들은 현재 실내 체육관 등 27개소에 대피해 있다.
포항 지진으로 공공·민간 시설 피해는 1천300건이 넘게 접수됐다.
또 주택 1197채가 전파되거나 반파 등의 피해를 입었고 차량 38대가 파손됐다. 32개 학교에 균열이 발생했고 포항 영일만항 등 3개항에서 13건의 균열이 발생했다. 도로와 상수도, 철도, 문화재 등 공공시설도 크고 작은 지진 피해를 입었다.
포항 영일만항 등 3개 항에서 콘크리트 균열 피해가 발생했고, 국방시설 38개소도 지진 피해를 봤고 대구∼포항 간 고속국도 교량 4개소의 교량 받침이 11곳이 파손됐다.
중대본은 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및 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운영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구호를 실시하기로 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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