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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부사장 27명 등 221명 승진인사···DS부문 99명 역대최대(상보)

삼성전자, 부사장 27명 등 221명 승진인사···DS부문 99명 역대최대(상보)

등록 2017.11.16 10:13

강길홍

  기자

외국인·여성 승진자 확대로 다양성 추구펠로우 1명 등 연구전문가 16명 선임

삼성서초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삼성서초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삼성전자가 16일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키는 2018년 정기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올해 임원인사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은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R&D 분야에서 승진 임원의 50% 이상을 배출했다. DS부문 승진자는 2015년 58명, 2016년 57명, 2017년 41명, 2018년 99명이다.

더불어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부사장 승진자는 2015년 18명, 2016년 12명, 2017년 11명, 2018년 27명이다.

삼성전자는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는데 이번에도 글로벌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임원을 대거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제임스 엘리엇 전무(DS부문 미주총괄 메모리마케팅담당), 더못 라이언 전무(DS부문 구주총괄 반도체판매법인장), 하드리안 바우만 전무(구주총괄 영국법인장), 디페쉬 샤 전무(DMC연구소 방갈로르연구소장)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 여성 신임 임원은 2015년 8명, 2016년 6명, 2017년 2명, 2018년 7명이다.

올해 여성 신임 임원은 김승리 상무(DS부문 메모리사업부 CS팀), 이금주 상무(DS부문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실), 이정자 상무(DS부문 기흥/화성단지 FT기술그룹장), 정혜순 상무(무선사업부 Framework개발그룹), 양혜순 상무(생활가전사업부 차세대개발그룹장), 정지은 상무(생활가전사업부 마케팅그룹장), 지혜령 상무(경영지원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 등이다.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역대 최대 규모인 펠로우 1명, 마스터 15명을 선임했다. 장은주 펠로우(종합기술원 무기소재Lab), 유리 마스오카 마스터(DS부문 Foundry사업부 Logic PA팀), 전신애 마스터(종합기술원 무기소재Lab) 등 여성 기술인력도 중용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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