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문제지 유출을 막기 위해 경찰은 전국 85개 보관소마다 2교대로 하루에 경찰관 4명씩을 배치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도 경찰과 함께 합동 경비를 맡을 예정이다.
또 보관소 관할 지구대·파출소는 2시간마다 1차례 보관소 주변을 순찰하며 시험지 유출 등 만약의 사태에 만반의 경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 일정이 일주일 연기된 만큼 예년 수능 당일과 같은 수준의 대비태세를 일주일간 더 유지한다는 뜻”이라며 “문제지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경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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