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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사회 내주 초 개최···차기 행장 속도전

우리은행 이사회 내주 초 개최···차기 행장 속도전

등록 2017.11.02 19:22

신수정

  기자

행장공백 사태 최소화 위해 내부발탁 우선할 듯일각선 공정성 시비로 외부인물 공모도 배제못해

우리은행 이사회가 이르면 내주 초 열릴 예정이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이광구 우리은행장의 사의 표명에 따른 행장 공백사태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행장추천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이 행장이 사퇴의사를 밝힌 2일 오후께 사외이사진은 차기 행장 선출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과점주주 형태의 한화생명, 동양생명,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IMM인베스트먼트PE에서 추천한 인물로 구성된 5인의 사외이사를 비롯해 사내이사 2명, 예금보험공사 추천 비상임이사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돼있다.

이사진들은 차기 행장 후보로 내부인물을 추천할 가능성이 크지만 외부인물도 배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부 인물만 후보로 선택한다면 자칫 공정성 시비가 발생할 수 있어서다.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사외이사진이 행장 공백사태를 최소화하되 전현직 우리은행 출신을 행장 후보로 추천할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이동건 전 우리은행 영업지원그룹장, 김양진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 행장은 신임 행장이 선임될때까지 대표이사 자리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권한행사는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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