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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 “생리대 시험개입 결코 없다”

[2017국감]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 “생리대 시험개입 결코 없다”

등록 2017.10.31 16:41

최홍기

  기자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 “생리대 시험개입 결코 없다” 기사의 사진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가 “생리대 시험 개입은 결코 없다”고 말했다. 또 “생리대 중저가 라인업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3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한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는 중저가 생리대 외면논란과 관련해 “제품군이 다양한데다 소비자들의 선호에 따라(보는 시각이)다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심상정 국민의당 의원은 “유한킴벌리가 지난해 약속했던 중저가 제품라인 증대가 제대로 돼있지 않다”며 “오히려 가격인상된 신제품에 대한 생산을 집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가격선택권을 뺏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 의원은 또 “독성 생리대 시험과 관련해 유한킴벌리가 휘말린 것도 유감”이라며 “진위를 떠나서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신규기업의 진입을 막기 위해 (생리대 시험등) 유한킴벌리의 개입이 있었느냐”고 말했다.

최 대표는 “소비자들이 고급제품을 찾는 선호도가 분명 존재한다”며 “원가절감등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중저가 라인업 확대에 노력하겠다”며 “소비자들의 불안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중저가가 아닌 고급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선호도와 유통채널의 한계도 있다”고 덧붙였다.

독성 생리대와 관련된 의혹과 관련해서는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은 관계당국이 안전하다고 했고 자사제품의 안전성은 테스트를 거쳤다. 안전하다”며 “생리대 검사에 유한킴벌리가 개입된 적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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